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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기름 유출도 만전"…목포해경, 도상훈련 실시
"대규모 기름 유출도 만전"…목포해경, 도상훈련 실시
  • 호남취재팀
  • 승인 2024.03.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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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목포해경
제공 목포해경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지난 27일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 실행을 위해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선박 충돌로 인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를 가정하여 지역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한 후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처리 절차를 수행했다.

방제대책본부 설치 기준은 지속성 기름이 10~50㎘ 유출되거나 유출될 우려가 있는 경우 지역방제대책본부, 50~500㎘인 경우 광역방제대책본부, 500㎘이상인 경우 중앙방제대책본부가 구성된다.

훈련 순서는 △해양오염사고 신고접수 및 초동조치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대책본부 운영 결정 △신속한 방제조치를 위한 전략 수립 순서로 대책본부 운영요원의 전문 역량 향상과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목포해경 신병석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목포는 도서지역이 많고 민감 자원인 양식장이 다수 분포하여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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