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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기·토양·해수 인공방사능 '안전'
부산지역 대기·토양·해수 인공방사능 '안전'
  • 부산취재팀
  • 승인 2024.03.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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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해수 감마핵종 전처리 장면(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연안해수 감마핵종 전처리 장면(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지역 환경 중 인공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고리원전의 인공방사능 안전성 확인을 위해 2012년부터 부산 지역 연안해수, 대기, 토양 등 환경 중 인공방사능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15개 지점을 대상으로 감마핵종 3개 항목(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과 삼중수소를 분석했다.

 

 

 

 

2023년 부산지역 환경 중 인공방사능 조사지점(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2023년 부산지역 환경 중 인공방사능 조사지점(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조사 결과 연안해수에서 세슘-137이 미량 검출됐으며 그 외 나머지는 모든 환경 시료에서 불검출됐다. 이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최근 5년간 전국단위 분석 결과와도 유사한 수준이다.

조사지점은 연안해수 10개 정점, 대기 2개 지점, 토양, 강수 및 지하수 각 1개 지점이다.

정승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해 연안해수 방사능 조사를 강화해 과학적인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대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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