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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일 : 2017-05-10 오후 4:14:21
KMI 주간 해운시장포커스 통권 344호(4.24~4.28)
 
◆건화물선시장/ 중대형 건화물선 큰 폭 하락세

BDI는 전주 대비 10% 하락하였다. 2월 하순 이후 상승을 지속하던 BDI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이에는 중대형선 특히 파나막스가 케이프의 추세를 따라가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 크게 작용하였다. 호주의 사이클론, 브라질 항만사고 등 물리적 요인의 영향에 더하여 항만재고 증가, 중국정부의 신용축소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하였다.

골든위크 이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예년의 경우에도 황금연휴 이후 시황이 반등하는 추세를 보여왔고 5월 이후 중국 건설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있어 단기적인 반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특히 대형선의 경우에 두드러져 현물의 하락에도 미래물은 오히려 상승하는 현상을 보였다.

파나막스, 수프라막스의 비율로 볼 때 균형이 회복되었다. 파나막스의 경우 4월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수프라막스와 비교적 큰 괴리를 보였었는데 최근의 조정으로 이격이 축소되었다. 주 단위 평균의 변동으로 볼 때, 추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경험하기 보다는 조정의 폭을 줄이는 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희성 박사 / heesung@kmi.re.kr>

◆컨테이너선시장/ 선사들 운임인상 성공으로 SCFI 상승

상해발 운임지수 SCFI는 909.25p 기록(전주 대비 101.70p 상승)하였다. 용선료 지수 HRCI는 637p 기록(전주 대비 2p 상승)하였다.

아시아-유럽 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141달러 상승한 1021달러, 아시아-북미 항로의 경우, 상해발 미서안행이 전주 대비 FEU당 280달러 상승한 1606달러, 미동안행이 318달러 상승한 2625달러를 기록하였다.

4월 초 얼라이언스 체제의 재편을 전후하여 선사의 운임인상(GRI)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으나, 이번 5월 초 운임인상 노력이 실제 운임상승으로 이어졌다. 한편에서는 이번의 운임인상이 북미 항로의 서비스 계약(SC) 운임이 이미 결정 난 이후라서 크게 평가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각에서는 4월 얼라이언스 재편 이후 새로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의미있는 운임 인상이 이루어진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동서 기간 항로에서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운임수준이 전년에 비해 높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하지만, 관건은 주요 얼라이언스들이 얼마만큼 계선 등을 통한 공급조절에 성공하는지가 운임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아시아-남미 항로의 경우 서비스 계약(SC) 운임이 전년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도 기저효과도 있지만, 동 항로에서의 선사들의 공급조절과 물동량 회복이 이 같은 운임 인상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선사들은 전년 피크 대비 선복량을 약 40% 감축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경기가 회복되면서 중국산 수입이 증가한 것이 주요 수급 요인으로 지적된다.

이 같은 운임회복과 함께 동아시아-남미 항로는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음. 이 같은 운임 변동성은 투입 선복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물동량이 증감을 보이면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 항로에서 선사들의 공격적 시장점유율 경쟁이 지양되고,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되는 선박들이 대형선 인도로 인해 전배되지 않아야 회복된 운임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아시아 역내의 경우, 상해-한국 항로는 전주 대비 TEU당 2달러 상승한 164달러, 상해-일본 항로는 전주와 같은 219달러, 상해-동남아 항로도 19달러 상승한 162달러를 기록하였다.

상해-동남아 항로는 원단 물량 성수기 진입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폴 항로 등이 운임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타 동남아 항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병욱 전문연구원 / valiance@kmi.re.kr>

◆유조선시장

△VLCC, 수요?? 둔화로?? 운임?? 하락

주 중반부터 중동과 서아프리카 시장 모두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운임이 하락하였음. 중국 등 아시아의 일시적인 수요 증가로 지속된 4주간의 상승세는 당분간 조정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VLCC 평균 운임은 2만1047달러(일)로 전주 대비 9908달러(32.0%) 감소하였으며 ‘중동-중국’ 운임지수는 WS 60.0p로 전주 대비 17.5p(22.6%) 하락하였다.

연료유 가격은 대부분의 항만에서 하락하였다.

중동시장 항로별 운임은 한국향 1만8728달러/일(-36%), 일본향 2만3387달러/일(-32%), 싱가포르향 2만896달러/일(-41%), 미국향 2만99달러/일(-31%), 유럽향 1만8596달러/일(-24%) 기록하였다. 서아프리카 시장은 중국향 2만1975달러/일(-29%), 미국향 3만2853달러/일(-18%), 인도향 3만2761달러/일(-30%) 기록하였다.

△제품선, 공급과잉 해소로 아시아 시장 운임 상승

대서양시장을 보면 US Gulf 시장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공급 증가가 심화되어 운임이 하락하였으며 북해시장은 수요는 유지되었으나 US Gulf의 유휴 선박을 흡수하여 수급이 악화됨에 따라 운임이 하락하였다.

아시아시장을 보면 LR 시장은 공급과잉이 해소되기 시작하면서 4주 만에 운임이 상승하였으며 MR 인도-일본 항로 운임은 강보합세로 나타났다.

제품선 평균 운임은 9988달러(일)로 전주 대비 1982달러(-16.6%) 감소하였고, 싱가폴-일본 항로 운임은 WS 140.0p로 전주 대비 3.0p(-2.1%) 하락하였다.

대서양 MR 항로별 운임은 북해-미동안 1만2991달러/일(-8%), 북해-서아프리카 1만2819달러/일(-11%), 미걸프-북해 2016달러/일(-20%), 미걸프-남미동안 1만782달러/일(-4%) 기록하였다.

아시아 항로별 운임은 중동-일본 LR1 7244달러/일(+33%), LR2 6184달러/일(+4%) 기록하였다. MR은 인도-일본 7211달러/일(+2%) 기록하였다. <최영재 연구원 / cyjjnas@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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