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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에서 추선맞이 '漁울림 장터' 마련
정부세종청사에서 추선맞이 '漁울림 장터' 마련
  • 해사신문
  • 승인 2017.09.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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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맞아 25일부터 26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일원(4·5동)에서 전남·경남 지역의 특산물(수산물, 수산 가공품 등)을 판매하는 ‘어(漁)울림 장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전남·경남지역 ‘어촌 6차 산업화’ 시범마을 및 지역 수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수산물과 가공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남·경남 어촌특화지원센터가 관리하고 있는 상품들로 준비하였다. 미역·다시마·멸치 등 인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단품 외 선물 세트도 구비하여 구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남에서는 해남 송호·여수 안포 어촌계의 전복과 피조개로 만든 분말가루·포·스낵 등을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제작하여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벌교꼬막으로 만든 장류 및 통조림 세트, 여수 반건조생선 세트, 진도 건어물세트, 영광 굴비세트 등도 판매한다.

경남에서는 거제산 미역·다시마·멸치 등 조리용 건어물과 창원에서 생산된 미더덕으로 만든 젓갈·장아찌 등 반찬류를 판매한다. 지역별 어촌특화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사업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품 시식행사, 요리법 설명 등 구매자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싱싱한 우리 수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제품들을 판매하여, 어촌의 소득 창출 및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맛 좋고 영양 가득한 우리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건강하고 풍성한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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