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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바다모래 연구단 출범…현안해결 되려나?
KIOST, 바다모래 연구단 출범…현안해결 되려나?
  • 해양환경팀
  • 승인 2017.12.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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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지난달 17일 바다모래의 국가 사회적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바다모래 연구기획단(단장 이희준 책임연구원)’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최근 바다모래의 수요 증가에 따른 채취 증가로 해양환경변화에 대한 현안이 발생하는데 반해 과학적인 설명과 대안 제시는 미흡한 상태이다.

KIOST는 대륙붕에 존재하는 바다모래의 분포·기원·이동을 연구하여 바다모래 채취에 관한 기초 과학자료를 수집하고 관련한 해저 퇴적물을 국가 차원으로 관리하는 방안 마련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수립하기 위해 연구기확단을 출범했다. 지난 4일에 개최된 ‘KIS 2017’ 세미나에서도 영국, 일본 등 외국의 사례 발표와 관련된 토론이 진행됐다.

바다모래 연구기획단에서는 △바다모래의 분포 등 물리적 이동에 대한 퇴적 역학적 자료의 획득·분석 △바다모래의 자원 생태적 기능 등의 생물학적 자료 △바다모래 채취에 따른 기본 연구조사모델 제시 △외국 사례의 수집·분석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여 향후 바다모래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답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홍기훈 원장은 “바다모래 연구기획단을 통해 과학기술적 해답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 퇴적물 관리차원에서 연안 퇴적물의 물질수지(Mass-balance), 침식 및 부유퇴적물 이동 등을 종합하는 해양퇴적물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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