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누리호 선상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강릉원주대학교, 공주대학교, 전남대학교, 안양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가나다순) 등 5개 대학의 관련학과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 관한 최근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주변해역의 수온 및 열용량의 장기변동 ▲해양수치 모델을 이용한 겨울철 해빙 형성 재현 ▲연근해 해양변동이 우리나라 기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발표했으며, 이후 해양과학기지 활용 연구 등에 대한 종합 토론도 실시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다음날인 20일 해양누리호를 타고 소청도 남쪽 37km에 위치한 옹진 소청초 기지를 방문하여 기지 내부와 관측 시설들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학, 연구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연구 관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주변의 해양‧기상 관측자료를 지속 축적하고, 이를 국제적인 공동 해양관측 프로그램*과 공유하는 등 해양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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