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가 여수대학교 수산해양대학과 연구협력 약정 체결을 통해 해양생물산업 및 해양환경관리기술 연구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지난 9일 남해 해양수산분야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 아래, 공동연구의 수행, 정보자료의 교환, 연구시설 상호이용 등 7개 분야에 관해 협의하고, 공동연구협정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

협약추진배경은 남해에 대한 해양수산분야 연구의 외연을 확대하는 한편, 학연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신뢰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선의의 경쟁을 통한 상호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것.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생물자원 개발 및 관리, 해양환경 관리기술 개발, 어병 방역 및 관리기술 개발 등 남해지역의 당면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서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어업자원, 양식업, 해양환경 등 전문 분야별로 상호 협조가 가능한 구체적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를 정례화함으로서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함은 물론 합의 내용을 현실적으로 조율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