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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양국 어업지도선간 공동제휴순시
韓中 양국 어업지도선간 공동제휴순시
  • 김기만
  • 승인 2004.04.19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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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동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이경일)는 어업지도선 '무궁화 1'호(사진)가 올해 제1차 한·중 과도수역 공동제휴순시를 4월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8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중 공동제휴순시는 한·중 어업협정 제8조에 따라 지난 3월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 수산고위급 회담에서 4월, 5월, 9월, 10월 각 1회(10일간)씩 4회 실시하기로 중국측과 합의했다.

이번 순시에 참여하는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선 무궁화 1호(1058톤, 선장 하태삼)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경 부산을 출항해 17일부터 한·중 양측의 과도수역에서 중국측 어정선과 공동제휴순시 중에 있다.

제휴순시에는 무궁화 1호와 중국 어정 118호(1000톤, 선장 왕건) 2척이 공동으로 실시 중인데, 양국 과도수역에서의 자국어선에 대한 위반사항을 지도·단속하는 어업관리조치가 이뤄진다.

한편 한·중 양국간 제휴순시는 중국측 과도수역에서 4일간 먼저 실시된 후 한국측 과도수역에서 4일간 이뤄지며, 동 수역에서 위반어선이 발견될 경우, 자국어선에 대한 정선명령·승선조사를 실시하고, 제휴순시 종료시 양국 어업감독공무원간 확인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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