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3 23:33 (화)
경남도, 고부가가치 해양항노화산업 육성 추진한다
경남도, 고부가가치 해양항노화산업 육성 추진한다
  • 해사신문
  • 승인 2017.11.01 0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남해안의 우수한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경남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항노화 산업을 육성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경상남도 해양항노화산업 육성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해양 항노화산업은 해양생물소재 및 해양자연환경을 이용해 노화와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제품개발, 서비스 제공과 관계된 산업이다.

경남의 미래50년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항노화산업 개발의 일환으로, 기능성 소재개발, 항노화․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는 한방항노화산업과장, 남해안 연접 7개 시군 항노화․해양수산․해양관광 관련 업무담당자,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의 그간 추진사항 발표와 참석자들의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용역 설명회를 개최하여 용역 수행방향에 대한 설명과 관련 부서 및 시군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경남도 해양항노화산업 육성전략 수립 용역은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서울소재 용역 전문업체인 헤브론스타 주식회사에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남해안 연접 7개 시군(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항노화산업 및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현황조사, 기본계획안 마련 및 세부 추진과제 발굴 등이다

이러한 용역 수행결과를 토대로 경남도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경남도 해양항노화․웰니스산업 장기육성 추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양항노화 중점육성과제 및 차별화된 지역 특화사업 발굴, R&D사업, 산업기반 조성, 해양웰니스 관광산업 육성과제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의와 대안마련 제시를 요구하는 의견이 있었다.

이도완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이번 용역은 향후 10년간 우리 도 해양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과 육성방안 등 기본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며, “이 자리에서 제기된 중간보고서의 미비한 사항은 남은 용역기간 동안 보완하여 11월말 최종 보고회를 거쳐 고부가가치 해양항노화 사업을 발굴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