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3-29 16:04 (금)
도시-어촌 교류 유공자 시상…한국전기안전공사 대통령표창
도시-어촌 교류 유공자 시상…한국전기안전공사 대통령표창
  • 해사신문
  • 승인 2017.12.27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에서 ‘제13회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

해수부는 2005년부터 어촌과 자매결연을 맺거나 재능기부 등을 통해 어촌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그리고 자매결연 및 홍보에 적극 참여한 모범 어촌계를 발굴하여 표창해왔다.

13회 째를 맞은 올해에는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해수부 장관 표창 8점 등 총 19점의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2012년 전남 신안군 당사도 어촌계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8개 어촌계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게 돌아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도서․어촌지역의 전기설비 안전점검, 개․보수 활동, 환경정화 등에 참여하여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취약계층 후원, 에너지 복지사업, 어촌마을 생활 편의시설 제공 및 수산물 소비 활성화 노력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어촌경관 개선을 위한 디자인 재능기부에 적극 참여하고 어촌주민 삶 개선을 위한 연구를 추진해 온 계원예술대학교 강윤주 교수에게 돌아갔다.

강 교수는 2013년부터 대학생들과 함께 어촌을 찾아 마을 어르신 자서전 만들기, 어촌 체험프로그램 마련 및 마을신문 제작 등 어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해수부장관상은 부경대 수산과학대학/유주힐링미연구소봉사회/한국필립모리스 등 기업 3곳, 방축도 어촌계(전북 군산)/치도 어촌계(전북 부안) 등 어촌계 2곳, 하늘벽화봉사단 김용환 단장/구산 어촌계(경북 울진) 이만식 어촌계장/ 한국어촌어항협회 정준영 과장 등 개인 3명이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수협중앙회장상은 더그림 김태진 대표/마시안어촌계(단체) 노은기 어촌계장/남애2리어촌계(단체) 이종해 어촌계장/선두리어촌계(개인) 이성수 어촌계장/흘곶어촌계(개인) 이인식 사무장/부안수협(개인) 고광춘 과장/ 서산수협(개인) 박진규 대리/여수수협(개인) 이태홍 대리/ 한림수협(개인) 김성준 대리 등이 수상하였다.

양영진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도시와 어촌의 교류는 도시민에게는 사회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상생의 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와 어촌 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어촌과의 자매결연 및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기 원하는 경우, 어촌사랑 누리집(www.isealove.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