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연간 280만톤의 미국산 셰일가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도입기간은 올해부터 2036년까지 20년간이다.
가스공사는 미국의 셰니어에너지와 현지시각 지난 25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사빈패스 LNG터미널에서 셰일가스 인도 기념식을 열었다.
다음달 첫 인도분이 통영인수기지로 들어온다. 가스공사는 미국산 셰일가스를 도입하기로 계약하고 이를 운송할 해운선사를 지난 2014년 입찰을 통해 선정한 바 있다.
SK해운과 현대LNG해운, 대한해운이 운송선사로 선정되었으며, 운송에 투입되는 선박 6척은 삼성중공업 2척, 대우조선해양 4척을 발주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중에 미국과 셰일가스 추가 도입 여부를 포함한 논의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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