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9월 21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주요 선사 20여 개 및 금융기관, 연구기관,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제10차 해운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운금융포럼은 해운업계와 금융업계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 관련기관이 모여 발족한 협의체로, 그동안 해운 관련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고 국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역할을 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8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방안’에 대한 세부설명과 함께 2017년 하반기 해운시황 전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선주 간 상호 부조를 통해 선사 경영․운항 상의 위험관리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과 정부검사권을 대행 받아 선급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선급’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지난 8월 발표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방안’에 따라 내년 상반기 공사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선사의 경영지원 및 선박 발주 등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해운산업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공사 설립 이후에도 해운업계와 금융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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