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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래스카 LNG 개발사업 본격 투자 전망
中 알래스카 LNG 개발사업 본격 투자 전망
  • 해운산업팀
  • 승인 2017.12.1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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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알래스카 LNG 개발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오는 2024년부터 공급을 목표로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KMI가 11일 발간한 극지해소식(57호)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중국석유화학공사, 중국투자공사, 중국은행 등 중국의 3개 공기업이 미국 알래스카의 LNG 개발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알래스카 간 논의는 지난 5월께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 내용에 따라 알래스카 기업은 대주주 지분을 보유하고, 중국석유화학공사는 LNG 수입고객사, 중국은행은 중국석유화학공사의 대출기관, 그리고 중국투자공사는 사업에 지분투자가 필요할 경우 투자기관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앞으로 생산되는 LNG의 약 75%는 중국으로 수출되고, 나머지 25%는 일본, 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약 43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현재 중국과 알래스카가 맺은 계약형태로는 LNG 파이프
라인 건설에 대한 보장이 없는 상황이다.

알래스카 주지사는 2018년 말까지 최종적 합의를 맺어 2024~2025년부터는 파이프라인을 가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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