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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벙커링 시장 2023년에 247억불에 달할 듯
LNG 벙커링 시장 2023년에 247억불에 달할 듯
  • 해운산업팀
  • 승인 2017.11.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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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LNG 벙커링 시장이 2023년에 247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발간하는 해양신산업동향은 'Energias Market Research'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해상운송에서 LNG 벙커링 시장이 향후 7년간(2017~2023년) 연평균 성장률 62.5%를 기록하며, 2023년에는 시장규모는 약 247억달러(약 26조799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NG 벙커링 시장이 성장하는 것은 국제적인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탄소배출량 감소 요구, 비용효과적인 대체연료 확보, LNG 채택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등에 따른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LNG는 유황 함유량이 적어 질소산화물(NOx)을 소량 배출한다. 하지만, LNG 벙커링 시장은 초기 인프라 개발비가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현재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유럽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이 85.0%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프라가 확보되어 있는 유럽지역이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도 기대된다. 해상운송 무역량이 아태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카타르가 유리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2017년 3월 현재 운행 중인 LNG 선박은 104척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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