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직무대행 한홍교)은 목포 등 6개 지역의 지역인재 6명을 일반직 9급으로 공개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 지역인재 채용에는 총 315명이 응시하여 5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조합은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 6명을 최종발표했다.

이번 합격자는 목포, 완도, 군산, 통영, 포항, 속초 등 각 지역 소재 지역인재 6명으로 남성 2명, 여성 4명이다. 조합은 지역 현지 사정에 능통한 인재 채용과 함께, 여성직원 다수 채용을 통해 향후 점진적인 양성평등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최초 도입된 조합 지역인재 채용 제도는 지역상황에 따른 효율적 대응능력 및 원활한 업무수행으로 지역별 거점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상생협력을 통해 조합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격자는 12월초 본부에서 실시되는 직무교육을 거쳐 해당 지역의 조합 지부 담당업무에 배치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