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미국향간 컨테이너항로 수송량 집계 결과 한진해운은 56만8177TEU를 실어날라 중국 COSCO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의 39만692TEU에 비해 45.4%나 급증한 수치다.
한진해운의 수송량을 항로별로 나눠보면 중국→미주간 43만7711TEU로 전년비 45.2%, 미주→중국간 13만466TEU로 전년비 46.2% 각각 증가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중국과 미주간 선대대형화와 함께 서비스 질을 높임으로써 물량 수송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특히 자국화물을 싣고 있는 중국 선사들에 이어 4위를 차지한 것은 한진해운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3위를 차지한 COSCO는 57만8538TEU로 전년의 59만9593TEU와 비교해 오히려 3.5% 감소한 것으러 나타났다.
한편 머스크씨랜드는 78만8704TEU로 전년에 비해 10.9% 증가한 머스크 씨랜드는 이 항로에서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에버그린으로 61만7552TEU를 수송, 전년대비 9.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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