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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로지텍,‘캐나다 세관 24시간 룰’ 적용 시스템 개발
싸이버로지텍,‘캐나다 세관 24시간 룰’ 적용 시스템 개발
  • 김기만
  • 승인 2004.12.2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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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 IT 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www.cyberlogitec.com, 대표 김종태)은 고객사인 한진해운과 세나토라인의 ‘캐나다 세관 24시간 룰’ 적용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세관이 9.11 테러 발생이후 해상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수출화물에 대한 ‘선적 24시간 전 신고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세관당국도 이 같은 제도를 지난 19일부터 모든 해상화물에 대해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행 모든 수출 화물에 대해 출항지 선적 24시간 전에 관련 데이터를 캐나다 세관에 전송해야 한다.

싸이버로지텍은 세관 요구사항 부응을 통한 해운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진해운과 세나토라인의 ‘캐나다 세관 24시간 룰’ 적용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19일부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House B/L 신고, 적하목록 신고(Manifest 신고), 수정사항 신고(Amendment 신고), 선박 도착 보고서(Vessel Arrival Report), 세관 신고 결과 확인 기능 등이다.

싸이버로지텍은 이미 지난해 KTNET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미국세관 AMS(미관세청의 자동 적하목록 전송시스템)에 대한 국내 Freight Forwarder의 House B/L 대행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밖에 한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영국 등에서 선사가 세관에 직접 신고를 할 수 있는 대 세관 신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싸이버로지텍은 세관에 선사가 직접 신고하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B/L 데이터를 각국의 대리점에 전송해 해당 국가 세관에 신고하는 서비스를 40여개국에 제공함으로써, 강화된 세관신고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가 보다 빠르게 세관 신고 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싸이버로지텍은 미세관 및 캐나다 세관 등 주요국의 세관에 대한 ‘24시간 룰’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상화물의 대 세관 신고 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미니 설명=House B/L : Forwarding 업체에서 발행한 B/L(화물운송 주선업자가 실고객에게 발행하는 선하증권)

Manifest(적하목록)는 화물의 선적 종료 후 작성되는 본선 적하물의 명세표. 여기에는 선명, 선장명, 적하지, 출범일, 선하증권번호, 하송인, 하수인, 품명, 중량, 용적, 최종 행선지 등이 기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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