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해양사고 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3회 해양 인적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양사고 대부분이 경계 소홀, 안전수칙 미준수 등 인적 과실에 의해 발생한다. 해수부는 사고 발생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 세미나를 마련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적요인과 안전의식 확산’이라는 주제로 학계, 해운업계, 정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해양사고 저감 방안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해양사고 인적요인 분석 ▲선원 피로도 관리 및 예방 ▲인적사고 예방 교육훈련 ▲선원 안전의식 정착 등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제8회 해양안전 우수사례 공모전(9.15~10.27)’에서 대상을 수상한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시행'과 관련하여, 해양사고 유형 연구를 통한 예방활동 사례도 소개하였다.
황의선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선원 과실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를 줄이기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논의된 내용은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인적 과실에 의한 해양사고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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