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회장 한희승ㆍ폴라리스쉬핑(주) 회장)는 지난 28일 오후 부산관광호텔 2층에서 87명으로 구성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설립 취지문과 정관 등을 심의했다.
한국해양대 동문들은 그동안 각종 동문CEO장학회, 해양체육특기자 후원회 및 학술대회 후원 등 매년 동문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과 교수들의 학술 진흥 및 해양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장학재단 설립은 각종 장학 사업을 재단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금으로 내실 있게 운영하고, 총동창회관 건립 및 임대사업 등을 바탕으로 보다 발전적인 총동창회 활동을 펼치고자 추진됐다.
한국해양대 총동창회 장학재단은 한희승 총동창회장이 재단 설립을 위해 기탁한 기금 3억원을 기본재산으로 하고, 향후 동문 기부 등을 통해 기금 확충에 나선다. 또한 100억원을 목표로 총동창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도 추가 모금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학술진흥에 관한 사업, 국내외 학술교류 및 학술회의 지원 사업 등이며, 등기 절차 등을 마치고 다음 달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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