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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운송 위험물 안전관리 국제전문가포럼 개최
해사운송 위험물 안전관리 국제전문가포럼 개최
  • 해사신문
  • 승인 2017.11.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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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송분야의 위험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원장 이상진)이 글로벌 전문가를 초청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은 9일 오후 1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위험화물 운송기준의 국제동향 및 안전운송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한 '해상운송 위험화물 국제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전문가 포럼은 지난 2015년 발생한 중국 톈진항 물류창고 폭발사고 이후 강화된 위험화물의 국제적인 운송기준과 국가별 안전관리제도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국제전문가 포럼에는 중국과 네덜란드 등 4개국 전문가들을 비롯해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육해공 위험화물 운송과 관련한 종합적인 논의와 실천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포럼은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국가별 해상운송 위험물 안전관리 제도 및 이행현황에 대해 발표가 진행된다.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와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OSIO), 베트남 해사청, 네덜란드 전문가 등이 발표에 나선다.

두번째 포럼에서는 위험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미국선급(ABS) 일본지부, 부경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 목포해양대학교 등에서 발표한다.

이상진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장은 "이번 포험을 통해 각국의 해상운송 위험물 안전관리 제도를 파악하고, 국가간 위험화물 안전운송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은 이번 첫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사운송 위험물 안전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면 국제전문가 포럼을 확대해 개최한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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