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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사대학 부산분교 유치 국제세미나 부산서 열려
세계해사대학 부산분교 유치 국제세미나 부산서 열려
  • 부산취재팀
  • 승인 2017.11.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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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양인재의 산실인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교육기관인 세계해사대학(WMU) 부산 분교 유치를 위한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됐다. WMU 본교는 현재 스웨덴 남부도시인 말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양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사법학회와 공동주최 및 후원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협력관에서 'IMO, WMU 초청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WMU의 해외 분교를 담당하는 IMO의 기술협력위원회와 WMU 실무 전문가를 초청하여 부산 분교유치 방안 및 현안사항을 논의함으로서 관련 분위기를 확산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10일에는 ‘IMO 기술협력위원회의 비전, 전략, 업적, 도전과제, 기술협력 및 현안’ 라는 주제로 IMO 기술협력위원회 주브날 J. 시운드(Juvenal Shiundu) 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세션에서는 IMO 최신동향 소개 및 협약이행방안 및 WMU의 기능, 역할 및 해외분교 발전방안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2세션에서는 WMU 분교 부산설치 당위성과 해사교육 인프라 소개 및 WMU 분교유치 및 발전방안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각 세션별 토론과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WMU는 국제연합(UN) 산하 전문기구인 IMO가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설립한 전문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세계 165개국에 약 4000여명의 졸업생들이 각국의 해운, 조선산업 및 해사분야 국제기구 등 세계해사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사분야 전문종사자 국제해사교육기관인 세계해사대학 분교 부산 유치 분위기 확산 및 향후 IMO 관련 국제기구 설립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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