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관리노조는 매년 12월 조합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송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르고 있다. 조합원들이 해외 선사에 승선하는 특성상 가족과의 행사를 해마다 성대하게 개최해 오고 있는 것.
이날 송년 행사에는 조합원과 가족들 약 450여명이 참석해 유명 연예인의 공연과 푸짐한 경품, 가족들과의 정겨운 만찬을 즐겼다.
박성용 위원장은 “대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2018년도 무술년(戊戌年) 새해에는 노동조합 단결을 통한 대정부 대선사 교섭력 강화로 산적한 선원관련 정책 현안들을 선원들의 권익 향상에 가장 중점을 두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조합 집행부와 현장 조합원간의 소통과 단결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한발 더 뛰는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새해에도 조합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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