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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세계 해운전망 국제세미나 10일 개최
KMI, 세계 해운전망 국제세미나 10일 개최
  • 해운산업팀
  • 승인 2017.11.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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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세계 해운전망 국제세미나가 오는 11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KMI 세계해운전망 국제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36회를 맞이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해운이슈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선종별 해운시장 전망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극심한 침체를 보이던 해운시장이 올해에는 세계 경기회복과 물동량 증가로 저점에서 벗어나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공급능력은 여전히 선박과잉의 구조적 문제의 우려 요인으로 상존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시행 예정이었던 선박평형수 협약의 발효가 선사들의 대응이 지체되면서 2년 유예되는 등 환경규제 변수 또한 미래 해운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KMI 양창호 원장은 "올해 세미나는 경제여건, 해운금융, 원자재 교역, 환경규제 등이 해운시장에 미칠 영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면서, "이번 국제세미나가 우리나라 해운, 조선, 연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국제세미나는 양창호 KMI 원장의 개회사와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의 환영사로 막을 연다.

이어 제1-1세션 '글로벌 해운 이슈'에서 한국해양대 임종관 교수의 주도로 '국내외 경제 여건 변화와 국제교역 전망(현대경제연구소 주원 실장)', 'IMO 환경규제가 해운시장에 미치는 영향(한국선급 조성철 책임검사원)'에 대한 발표가 있게 된다.

제1-2세션에서는 한국해양대 이기환 교수 주도로 '중국 원자재 교역 동향 및 전망(중국 Mysteel, 쉬동 부경리)', '해운금융 시장의 트렌드와 이슈(DVB Bank, Kartal Cona)'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에 시작되는 제2세션에서는 ' 2018년 세계 해운시장 전망'을 주제로 제2-1세션 '세계 컨테이너선 시장 동향과 전망(KMI 고병욱 전문연구원)', 제2-2세션 '원유운반선(VLCC) 시장 동향과 전망(KMI 윤재웅 전문연구원)' 제2-3세션 '케이프 시장동향과 전망(KMI 전형진 해운시장분석센터장)', '파나막스ㆍ수프라막스 시장동향과 전망(KMI 윤희성 부연구위원)'이 발표된다.

발표를 마치고 성결대 한종길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벌인다. 여기에는 현대상선 이주명 상무, SM상선 임희창 이사, 팬오션 윤석홍 팀장, 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운정책과장, 정봉민 박사(전 KMI 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여한다.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서우승 사무원(051-797-4605 / wsseo@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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