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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선박관리포럼 개최…26일 한진해운빌딩
제2회 부산선박관리포럼 개최…26일 한진해운빌딩
  • 해운산업팀
  • 승인 2017.10.2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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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7 제2회 부산선박관리포럼'이 오는 26일 오후 2시 한진해운빌딩(28층)에서 선박관리 전문가, 관련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부산선박관리포럼은 장기적인 세계 해운시장의 불황과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국내 해운업의 위기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선박관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부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개최하며, 부산시는 선박관리 전문가 육성과 관련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연구 용역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선박관리산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권희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이 ‘선박관리산업 현황과 개선방안’ ▲Matt Gilbert ICS(Institute of Charted Shipbrokers: 영국 공인해운중개업협회) 사업단장이 ‘해운중개업 현황 및 중개사 면허취득’ ▲Kishen Dev Singh Eastmen(태국 선박관리회사) 사장이 ‘글로벌 선박관리 동향과 시사점’ ▲조규성 전 SM상선 해사기획부장이 ‘선사계열 선박관리사 운영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 신영란 한국해양대교수, 한종길 성결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자와 함께 한국선박관리산업 발전방향에 대하여 진지하고도 활기찬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6년도 12월말 기준 선박관리산업의 총매출액은 1조3000억원이며,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에 등록된 업체는 179개, 선박관리척수는 2015척으로 이중 147개사가 부산에 거점을 두고 전체 선박의 97%에 해당하는 1957척을 관리하고 있다.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선박관리 산업은 부산시가 국내 최고의 해운․항만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이 선박관리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관련 산업의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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