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된 외항선 선박에 승선 중인 한국인선원 뿐만 아니라 외국인선원(45%)도 중국어, 영어버전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위성을 이용하는 육상의 가족, 친구 477명과 하루 평균 약 100건의 톡을 주고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한 선박 3척의 선원과 가족 간 톡이용량은 연말연시를 맞아 점점 늘고 있으며, 선사가 우려했던 위성사용량은 예상했던 1톡 당 1KB 보다 낮은 평균 0.7KB(TEXT, 사진 포함)로 일반 육상 톡의 5KB보다 현격히 적은 용량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톡 건수가 증가 될수록 통신효율성이 올라가 건당 위성사용량이 줄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선 설치되고 적응기간을 거친 선박의 경우 개인 간 톡 위주에서 점차 업무 소통으로 활용영역이 넓혀져 가고 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선박의 특성 상 입항일정 등이 늦어져 설치가 계획보다 늦어져 이용실적이 아직은 안정적이지 않지만 모두 설치하고 선원들 적응기간을 가진 후 부터는 이용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이용효과 및 분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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