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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해경의 행보
기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해경의 행보
  • 해사신문
  • 승인 2016.09.2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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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비안전서 장비관리과장 경감 최종운
에너지 절약은 개인의 에너지 절감 차원을 넘어 국가경제와 환경개선의 공공복지 문제로서 국제수지 개선과 맞닿아 있다.

우리나라 에너지는 해외 의존도가 97%에 이르며 석유 소비량은 7위, 1인당 에너지소비량은 4,424kg으로 1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경에서는 경비함정 유류절약을 위해 16년도 예산 편성액 대비 5% 절감 및 전년 사용량 대비 9% 절감을 목표로 설정하여 에너지 절감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3S'(More Systematic, More Saving, Secure more) 유류절약 운동을 기반으로 『유류 절감 목표치 달성』을 위해 해경 각 기능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 8월 3일에는 유류절감 Ⅱ단계(위기)를 발령하여 경비함정 유류 배정량을 10% 감(減)하여 배정하였다.

또한, 해상치안 수요를 감안한 사고다발해역을 중심으로 경비함정의 거점․표류 경비를 활성화 하고, 출입항시 경제속력의 운항을 준수하는 등 중저속 운항으로 유류 소모를 줄여나가고 있으며 이 밖에 안전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유류와 청수를 감량 적재하고, 비품이나 소모품 등을 수시로 육상창고에 이동 보관시켜 경비함정 경량화 관리를 하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의 체계적인 유류절약과 더불어 중식시간 사무실 조명 강제 소등, 개인차량 선택의무제 실시 등으로 육․해상을 넘나드는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시행해 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행보로 예산절감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동반자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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