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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
  • 해사신문
  • 승인 2017.07.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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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여름철 휴가기간 중 연안여객선 이용 증가에 대비하여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21일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수송대책 기간 중에는 1일 평균 약 8만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총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164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7월 29일과 30일에는 각각 12만 명 이상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항로에 선박 16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기존에 1일 평균 797회 수준이었던 운항횟수를 평균 945회로 늘리는 등 수송능력을 18%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해사안전감독관 및 운항관리자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 연안여객선(162척) 특별점검 시 확인된 결함사항은 수송대책기간 시작 전에 조치를 완료하도록 하여 여객선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접안시설과 여객터미널 등 수송․편의시설도 철저히 점검․정비하였으며 현장에서의 승선절차, 과승․과적여부 및 고박*상태 등을 수시로 살피고 운항선박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종사자 대상 안전 및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기상악화에 따른 운항시간 변경 등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수시 안내하는 한편, 여객터미널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13개소/1150대)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본부 및 지방해양수산청과 선박안전기술공단 지부별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용태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안여객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올 여름엔 가족들과 함께 안심하고 즐거운 섬 여행을 다녀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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