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4월 9일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에서 열리는 “제8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 민물낚시대회” 참가 접수를 2월 28일부터 3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 대회는 해양수산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관련하여 낚시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건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특히 올해에는 많은 낚시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수 인원을 작년(450명)의 두 배 이상인 1,000명으로 늘렸으며 즉석 퀴즈와 경품제공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낚시 홍보대사이자 평소 낚시를 즐기기로 유명한 영화배우 이덕화 씨의 참석도 협의 중이다.

대회 당일, 참가자들은 등록과 자리 추첨을 마친 후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대회에 참가한다. 낚아 올린 붕어 길이를 기준으로 1위부터 5위까지의 참가자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최대 500만원의 상금이, 20위까지는 부상이 주어지며 그 외에도 최고령자상, 최연소자상 등 다양한 특별상이 준비되어 있다.

4월 9일 낚시대회에 참가하기 원하는 사람은 2월 28일부터 3월 26일 사이 (사)한국낚시연합 누리집( www.kdcfa.co.kr ) 또는 전화(044-857-0227) 및 팩스(044-868-5555)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해양수산부 신현석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대회에는 특히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많이 준비하여 혼자 즐기는 취미가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낚시가 되도록 하였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낚시의 멋과 소중한 추억을 낚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