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따르면 문화일보는 지난 18일 '한강 아라뱃길 유람선 다시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양 지자체가 공동으로 용역을 발주한다고도 전했다.
보도내용을 구채적으로 살펴보면 "오는 27일 한강민간협의체와 협의를 거쳐 경인아라뱃길 인천 갑문인 경인항을 출발해 김포여객터미널을 지나 한강 여의나루까지 선박 운항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와 사회·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는 것.
이같은 보도에 대해 인천시는 이날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인천시는 "서울시와 인천시는 현재 ‘한강~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을 위한 용역의 실시여부에 대하여 결정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27일 개최 예정인 한강민관협의체 회의는 용역의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하여 개최하는 사항으로 용역의 실시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사에서 인천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공동용역을 발주하게 됐다'고 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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