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장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동해시가 수중체험 관광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스킨수쿠버 등 체험 해양레포츠의 수요인구가 폴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바닷속 경관이 뛰어난 곳에 수중 인공구조물을 설치해 수중 해양관광 거점지구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말까지 2억원을 들여 1개소 100ha의 수심 10∼20미터에 수중구조물을 설치하고 앞으로 인공어초, 인공동굴, 인공암반 등을 확충해 수중체험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 스킨스쿠버 전문학교를 개설해 초보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수중교육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관람시설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최근 레저인구가 증가하면서 수중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은 무릉계와 함께 동해안 수중세계의 신비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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