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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포시장에 크루즈 관광객 2000여명 몰려
인천 신포시장에 크루즈 관광객 2000여명 몰려
  • 관광레저팀
  • 승인 2017.07.1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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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초대형 크루즈선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 호 관광객 2000여명이 인천의 신포국제시장 및 개항장 일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신포시장 주변 환전소에서 50m씩 줄을 서 환전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보였으며, 신포시장을 통해 개항장 일대로 이동하거나 동인천 지하상가에서 쇼핑을 즐기기도 했다.

크루즈 입항에 따라 인천 중구에서는 신포시장지원센터(센터장 전영애) 등과 관광객 수용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주요 상점에서는 달러 가격 표시를 통해 편의를 도왔다.

또한 관광경찰대 6명이 신포시장 일대에 배치되어 치안업무 및 통역지원 업무를 담당했으며 인천관광공사에서는 FIT 관광객들을 위해 아트플랫폼에 무료 시티투어버스 탑승안내소를 운영했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승객 3560명이 승선할 수 있는 19층 높이의 14만3700톤급 초대형 크루즈로 2년간의 건조기간을 거쳐 지난 5월 21일 로마에서 항해를 시작했다.

인천 중구 나광호 관광진흥실장은 "신포국제시장이 크루즈 관광 상품으로 운영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크루즈 관광객 방문을 경험으로 부족한 부분 등을 보완해 신포시장 및 그 주변을 크루즈 관광상품으로 정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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