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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한-일 크루즈 2항차 운항
현대아산, 한-일 크루즈 2항차 운항
  • 해사신문
  • 승인 2017.06.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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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이 한-일 크루즈 운항에 나선다. 외국 크루즈선을 용선해서 2항차 운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아산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코스타크루즈 소속의 '코스타빅토리아'호를 용선해 부산항을 모항으로 2항차 운항에 나선다.

현대아산이 용선한 코스타빅토리아호는 7만5000톤급 크루즈선으로 '바다위의 호텔'로 불릴 정도로 초호화 선박이다. 승객 2394명이 승선할 수 있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수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7월 말에 부산항을 모항으로 한-일 2항차를 운항한다. 첫 항차는 7월 27일 부산항을 출항해 일본 사카이미나토, 카나자와, 마이주루를 거쳐 31일 부산항으로 돌아온다.

두번째 항차는 7월 31일 출항해 일본 도쿄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은 항공편을 이용하게 된다.

현대아산은 이번 용선계약을 통한 크루즈상품이 성공적으로 운항이 되면 향후에도 이와 같은 크루즈상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의 금한령으로 인해 크루즈 여행객이 급감한 가운데 정부와 업계는 이를 대처할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부산항과 속초항을 모항으로 44항차가 운항될 계획이다. 현대아산 이외에도 씨앤크루즈가 한-일 항로에 크루즈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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