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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배타고 환상의 제주 자전거길 달려보세요”
“기차타고 배타고 환상의 제주 자전거길 달려보세요”
  • 관광레저팀
  • 승인 2017.03.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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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씨월드고속훼리 연계한 상품 인기 높아
지난 16일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갈 수 있는 특별한 제주도 환상의 자전거길 라이딩 여행이 시작이 되었다. 자연 속으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이라는 테마의 에코레일(Eco-Rail)은 철도와 자전거를 연계한 레저 테마열차로 여객전용 객차와 자전거전용 객차가 따로 있어 여행과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너지 효과로 지난 2009년 9월 철도 110주년을 맞이하여 운행시부터 MTB 단체 및 자전거 동호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에코레일(자전거 전용 열차)을 이용하여 목포역에 도착해서 17일 새벽 0시30분에 목포항에서 출항하는 ‘씨스타크루즈’호를 이용해 제주로 이동하게 되는 인원은 250여명이나 된다.

그동안 전국 철도역 주변 육지의 다양한 코스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제주도의 자전거 전용도로인 ‘제주 환상자전거길’ 234Km(인증센터 10곳)을 완주하는 ‘제주 환상자전거길 완주 코스’와 제주 주요 오름과 1100도로를 라이딩하는 코스로 상급이상의 난이도와 체력을 요하는 ‘제주오름코스’로 운영되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행정자치부가 지난 2016년 9월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은 100선 중에 으뜸이라 할 수 있으며,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기차와 선박을 동시에 이용하여 바다를 건너 육지에서 또 다른 육지로 이동하는 것은 레저스포츠의 새로운 라이딩 문화 개척으로 마니아들의 높은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씨월드고속훼리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약 1만5000여명의 자전거 이용자와 선박이 함께하는 ‘해상라이딩’이라는 마니아들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씨스타크루즈호는 학교 수학여행 단체를 비롯, 산악회 등 대규모 단체들이 많이 선호하는 선박으로 바다 위의 호텔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객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며 ‘무박 제주여행’이라는 제주 여행패턴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대표이사 이혁영 회장)는 제주기점 여객·화물 수송률 1위의 대표적인 선박 회사로 해양수산부에는 주관하는 ‘2015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종합 최우수선사 및 초쾌속선부문 우수선박으로 선정되는 등 2005년 고객만족 평가를 처음 실시한 이래 종합 경영 대상을 비롯 총 6차례 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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