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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대표단, 콜라보 마케팅…부산항·울산항 방문
평택항 대표단, 콜라보 마케팅…부산항·울산항 방문
  • 항만산업팀
  • 승인 2017.06.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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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항만 벤치마킹으로 경쟁력 강화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주요 항만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주요 항만 벤치마킹은 지난 8~9일 양일간 부산항, 울산항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평택항 물류 경쟁력을 더욱 제고시켜 물동량 창출, 투자유치 극대화, 일자리 창출 기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간 상호 협력 증진을 강화하고 평택항 콜라보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항만 견학에는 경기도 해양항만정책과와 평택시 항만지원과, 경기평택항만공사 전략기획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1박 2일간의 견학 일정동안 평택항 대표단은 부산항 홍보관 방문을 시작으로 부산신항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둘러본 뒤 부산항만공사와 간담을 갖고 개발계획 등을 청취했다.

이어 울산항으로 이동해 울산항만공사로부터 울산항 운영현황과 발전계획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항만 간 특화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울산항 부두현장으로 이동해 항만 시설 전반을 둘러본 뒤 울산시의회를 방문해 지역현안 간담을 가졌다.

경기도 박찬구 해양항만정책과장은 “도, 시, 평택항만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주요 항만별 발전현장을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특화된 항만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며 “직접 현장을 찾고 살펴보고 뜻깊은 소통을 나눔으로써 한층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운경기의 불황과 위기를 기회로 바꿔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간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물류 대표단을 구성해 중국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교역 다변화 구축을 위해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일본 등 현지 포트세일즈를 공동 전개해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유관기관과 평택항 콜라보 마케팅을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최고치인 62만3339TEU를 기록한 평택항은 올 4월까지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 20만8799TEU로 전년 동기대비 1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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