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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건축기업,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공장 개장
日 건축기업,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공장 개장
  • 항만산업팀
  • 승인 2017.09.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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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신항 웅동배후단지(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인 일본 최대 건축기업 NICE그룹이 오는 9월 19일, 오전 9시 주택가공공장 개장을 한다고 밝혔다.

주택가공 공장은 NICE그룹에서 150억원을 투자하여 2017년 3월에 착공하여 약 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한 목조주택 자동가공라인(PRE-CUT)을 겸비한 최첨단시설(연면적 3만5000평)로서 신항 웅동 1-3단계 배후물류단지 내 약 7000평의 부지에 건축되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히라타 NICE그룹 회장, BPA 우예종 사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진양현 청장,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투자융자실 김승호 실장 등 약 250여명의 주요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NICE그룹은 부산신항 배후단지 최초의 가공공장인 이 공장을 전세계의 생산중심지로 활용하여 대한민국 및 일본은 물론 부산항을 통하여 세계 10여개국으로 수출(Multi Country Consolidation)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가지고 있어 부산항의 신규 물동량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BPA가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NICE그룹을 유치한 것은 일본대표부를 설립한 이후 일본 현지에서 정례적인 투자유치 세미나 개최, 부산항 이용시 물류비 절감 모델 제시 등 꾸준하게 노력해 온 것과 부산항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동아시아 집하능력 강화, 신항 배후단지의 부가가치창출 향상과 부산항 신규 일자리 확충 등을 주창하면서 얻은 성과여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NICE그룹의 부산글로벌가공공장 개장을 통해 세계속에 국제해상물류가 더욱 확대되고, 앞서가는 첨단 주택(건축) 기술문화의 정보발신기지로서 부산항의 특색화 및 독창성을 어필할 수 있는 가치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만공사는 이번 NICE그룹의 글로벌공장을 개장함으로써 연간 약 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약 7,500개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부산항 신항 배후물류단지가 일본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최적지임이 입증되어 일본기업들의 추가 유치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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