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얼마전 세계주요 선사의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해 항만물류 업무에 차질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개최되었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랜섬웨어 등 주요 사이버 공격에 의한 피해동향과 예방책을 토의하고 터미널운영시스템 장애발생 시 각 터미널운영사의 비상대응현황을 공유하는 등 상호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해수부 DR센터 내 구축되어 운영 중인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의 재해복구서비스 및 재해복구훈련 사례를 소개함으로서 사이버 테러 및 재해 등으로 장기간 시스템 중단 시 지속적인 서비스 유지를 위한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산청 항만물류과 신철용 사무관은 “항만의 경우 항만물류에 필요한 정보시스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시스템 장애를 대비하여 각 터미널 운영사의 비상대응체계를 재정비할 것을 당부하고 해수부 DR센터 입주하여 터미널 운영사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할 경우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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