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의 물동량 증가는 수출자동차가 견인하고 있다. 이 기간 수출자동차 처리물량은 34만3973대로 전년 동기 22만8571대보다 50.5%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환적자동차는 11만9532대를 처리해 전년 동기 1만4022대 대비 8.5배 증가했으며, 기아수출자동차는 22만4441대를 처리해 전년 동기 21만4549대보다 소폭 증가에 그쳤다.
환적자동차 특성상 기아수출자동차와 연계되는데, 최근 기아자동차 물량의 증가와 더불어 타 항의 물량이 유입됨에 따라 환적자동차 물량이 증가하였다.
목포청 관계자는 “올해 목포항이 명실상부한 국내 5번째 자동차 수출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청뿐만 아니라 목포시 및 관련 업단체들이 합심한 결과이며, 수출자동차는 올해 목표치인 50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