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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커피공급업체, 광양항 배후단지에 투자키로
中 커피공급업체, 광양항 배후단지에 투자키로
  • 전남취재팀
  • 승인 2018.01.16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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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중국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커피 공급업체인 운남허메이격치㈜와 15일 배후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운남허메이격치는 중국 운남성에 위치한 커피 제조·수출업체로, 커피 재배는 물론 영업,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연 매출액 2000억원 수준의 건실한 기업이다.

이번 성과는 CEO가 직접 중국 소재의 입주 의향기업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로,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의 사업범위 확장 및 안정적인 물량 창출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희석 사장은 “국내 항만에서 글로벌 커피 관련기업과 실질적인 투자유치관련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며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Food-Zone 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한다면 동북아시아 커피 산업의 허브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CEO 투자유치활동은 14일부터 20일까지 중남부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15일부터 16일까지는 국내 민간업체인 아이비인베스트먼트(대표 이중식) 등의 협조로 중국 운남성 지역의 커피업체를 방문하였으며, 17일부터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협업을 통해 중국 안휘성 지역 콜드체인 및 농식품 관련 12개 업체를 방문하여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희석 사장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내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광양항 물동량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증대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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