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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3233만톤 처리
지난 11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3233만톤 처리
  • 해사신문
  • 승인 2018.01.1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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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물동량 5.3% 증가한 232만6000TEU
해양수산부는 2017년 1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3233만톤(수출입화물 1억1271만톤, 연안화물 1963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2581만톤) 대비 5.2%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울산항,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19.2%, 15.6% 각각 증가하였으나, 목포항, 동해?묵호항은 17.9%, 15.7% 각각 감소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56.2%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양곡, 유류도 각각 45.1%, 12.6% 증가한 반면 모래는 70.0%로 크게 감소하였고, 철재, 광석 등도 감소하였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9255만톤으로 전년 동월(8887만톤) 대비 4.1% 증가하였다. 울산항, 광양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목포항, 동해?묵호항은 감소세를 보였다.

울산항은 중동산 원유 수입물량과 석유정제품 수출물량, 화공품 수출입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20.1% 증가하였으며, 광양항은 자동차 수출환적물량과 유류 수출입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15.8% 증가하였다.

반면, 목포항의 경우 연안으로 수송되는 철재 및 모래 입항물량이 감소하여 전년 동월 대비 18.3% 감소하였으며, 동해묵호항은 주요생산품인 시멘트 수출물량과 무연탄 수입물량이 감소하여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 양곡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9.2%, 43.3% 증가한 반면, 모래, 기계류 등은 각각 70.1%, 20.3% 감소하였다.

자동차는 수출을 위해 광양항, 군산항을 통해 수출하는 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59.2% 증가하였으며, 양곡은 수입 양곡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43.3% 증가하였다.

반면, 기계류의 경우 광양항으로 수입되는 물량과 울산지역에서 수출되는 물량이 감소하여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하였다.

한편, 2017년 11월 전국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20만9000TEU) 보다 5.3% 증가한 232만6000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화물은 수출입 증가세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139만3000TEU를, 환적화물은 9.6% 증가한 90만7000TEU를 기록하였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171만5000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85만6000TEU를 기록하였으며, 환적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85만9000TEU를 처리하였다.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10.6% 증가한 19만2000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화물은 2.3% 감소한 14만7000TEU를 기록하였으나, 환적화물은 97% 증가한 4만4000TEU를 처리하며 7월 이후 환적화물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항은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26만7000TEU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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