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당 가격이 1억달러를 웃돌고 있어 수주가 확정되면 4억달러 이상의 수주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특히, 최소 2척에서 최대 4척의 옵션이 걸려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중공업이 수주에 성공한다면 최대 8억달러의 수주도 가능한 상황이다.
현대중공업이 수주 계약을 체결하면 인도는 2020년 초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국제해사기구(IMO) Tier Ⅲ 배출 기준에 맞춰 건조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폴라리스쉬핑과 VLOC 10척을 8억달러에 계약하며 수주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99척, 총 58억달러의 수주 계약을 체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20척, 20억달러) 척수 기준으로 약 5배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