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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에 최대 1억 지원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에 최대 1억 지원
  • 해사신문
  • 승인 2018.01.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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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까지 공모 접수
해양수산부는 우리기업의 해양플랜트 서비스분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2018년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단계인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과 관련된 서비스산업이다. 해양플랜트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이 이 분야에서 창출되지만 아직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이 미흡한 실정이다.

해수부는 관련 기업들이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 3년간 총 12개 사업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지난해에 2개 기업이 말레이시아, 호주 시장에 각각 진출하며 총 156억원 규모의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수부는 이 사업에 총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 대상 사업 당 최대 1억원의 범위에서 타당성조사 비용의 30~70%를 보조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사업은 국내 기업이 사업 추진을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유망프로젝트 발굴 및 수주,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이다. 응모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평가위원회의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 ‘공지사항’ 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업체들은 오는 2월 23일까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로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을 지원하여 우리 해양플랜트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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