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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조선해양의 날 개최…한진중 김연수 상무 동탑훈장
제14회 조선해양의 날 개최…한진중 김연수 상무 동탑훈장
  • 해사신문
  • 승인 2017.12.1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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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공동주최로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호 산업부 차관, 강환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선해양의 날은 선박수주 1000만톤을 돌파한 1997년 9월 15일을 기념해 '조선의 날'을 제정하고 2004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2011년부터 '조선해양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6년에는 업계상황 등을 고려하여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지 못하여 2년만에 개최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조선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한진중공업 김연수 상무가 동탑산업훈장을, 한일뉴즈(주) 김인신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28명이 정부표창을 받았다.

특히, 한진중공업 김연수 상무는 25년간 업계에 종사하면서 기술개발을 통한 안전성과 공정효율성 제고 및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인호 차관은 축사를 통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인에게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고 있다고 격려하는 한편, 지금은 이번 불황을 교훈삼아 지속적인 혁신노력으로 호황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근 선박 환경규제와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친환경?자율운항 선박이 대세가 되어가는 등 산업환경이 바뀌고 있다며, 조선-해운 상생, 친환경 선박 실증, 4차산업혁명 기술의 조선업 적용 등 지속적인 혁신노력을 통해 대형-중형-소형 조선사가 함께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친환경?스마트 시대를 주도하는 조선산업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탑산업훈장 한진중공업 상무 김연수 : 한진중공업의 생산부문 전문가로서 도크 크기보다 큰 선박을 건조가능케 한 공법개발, LPG 일체형 화물탱크 공법 개발 등을 통해 안전성과 공정효율성 제고 및 수출증대에 기여

▲산업포장 한일뉴즈 대표이사 김인신 : 26년간 기술개발로 고속단정(해경, 해군 등)의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특수목적선의 기술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등 중소형조선소 발전에 기여

▲대통령표창 현대중공업 수석연구원 신현준 : 최적선형 개발, 에너지절감장치 개발 등 약 23년간 선박성능 향상을 위한 핵심기술을 연구개발?적용하여 우리 조선해양산업 발전과 국익 신장에 기여

▲대통령표창 삼성중공업 부장 백승배 : 기술기반 공정관리, 생산성 향상 및 우수한 품질의 선박 적기 인도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 주도권 확보에 기여

▲국무총리표창 한국수출입은행 실장 김형준 : 선수금환급보증서 발급, 신규 선박금융상품 개발 등을 통해 국내조선사 수주계약 성사를 지원하는 한편, 조선(수주)해운(발주) 상생 인프라 구축에 기여

▲국무총리표창 대한조선 차장 송기명 : 주력선종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경영실적 개선과 수주 지원, 이해관계자와 상생협력 노력, 기업회생 조기진행 등으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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