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으로 개선활동이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현대미포조선(대표 최길선)이 최근 보온재 시공을 분무식(스프레이 타입)으로 개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그간 선실(데크 하우스)에 시공되는 보온재를 지난 2001년 애씨니언 시 캐리어(ATHENIAN SEA CARRIERS., LTD)사에서 수주한 4만6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에 처음으로 스프레이 타입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애씨니언사에서 수주한 PC선 8척에 모두 적용할 경우 연간 1억6000여만원(척당 2000여만원)의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더욱이 이 공법을 건조 중인 전 선박의 엔진룸 등에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어서 더욱 개선효과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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