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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노조위원장에 중도 조영태 당선
현대미포조선 노조위원장에 중도 조영태 당선
  • 해사신문
  • 승인 2017.11.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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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노동조합은 지난 1일 실시한 제17대 임원선거에서 기호1번 조영태(위원장), 김종근(부위원장), 김태환(사무국장) 후보조가 조합원 전체 결선투표에서 54.7%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당선된 조영태 노조위원장 후보조는 집행부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공식임기을 시작한다. 집행부 임기는 2년이다. 조영태 당선자는 중도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날 임원선거에는 전체조합원 2393명 가운데 2267명(94.7%)이 참여해 결선투표를 벌였다. 조 당선자가 1240표(54.7%)를 획득하면서, 976표(43.1%)를 얻는데 그친 강원식 현 노조위원장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조 당선자는 이번 임원선거에서 기본급 동결 없는 생활임금 쟁취, 성과제 없는 성과급 300% 추가 지급, 고용안정 통한 구조조정 철폐, 정년 65세 연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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