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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잠수함 선체 취부·용접장비 4종 개발
현대중, 잠수함 선체 취부·용접장비 4종 개발
  • 조선산업팀
  • 승인 2017.11.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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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처음으로 건조하는 3000톤급 차기잠수함 '장보고-Ⅲ 3번함(P161호선)' 건조에 새로 개발한 자동화 장비를 투입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한 자동화 장비는 총 4종으로, 이들 장비는 잠수함 선체의 보강재(Ring Frame)를 취부·용접하는데 사용된다.

이들 장비는 가동정보와 작업 진도율을 원격으로 수집, 분석하는 ‘스마트 생산관리시스템’을 갖춰, 불량률을 낮추고 효과적으로 공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직경 6.3미터에서 8미터까지 다양한 직경의 선체 보강재 조립 작업에 적용할 수 있어 향후 더 큰 잠수함 선체 건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6월에 착공한 3000톤급 잠수함은 길이 83.5미터, 폭 9.6미터 규모에 최대 항속거리 1만8500㎞인 최신예 잠수함으로, 오는 2023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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