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해운회사인 리크머스(Rickmers-Linie)사가 지난 22일 마산항 4부두에서 2만3119톤급 컨테이너-중량화물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건조된 이 선박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부인 김윤옥 여사에 의해 ‘리크머스 서울(Rickmers Seoul)’로 명명됐으며, 길이 192.9미터, 폭 27.8미터로 한국 등 아시아와 유럽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리크머스 서울호는 특히 창원공단에서 생산되는 각종 기계와 기자재를 싣고 한달에 2, 3차례 마산항을 출발, 유럽 국가로 수출하게 돼 독일 선사측의 포트세일 전략에 따라 이날 명명식이 마산항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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