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은 지난 27일 일승 지분 100%에 대해 최종인수인으로 선정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부산 녹산공단에 위치한 일승은 선박부품제조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일승을 인수해 사업다각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STX중공업도 일승을 매각함으로써 기업 매각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STX중공업은 최근 매각 입찰이 유찰됐다는 내용의 공시를 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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