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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對 러시아 북방프로젝트 선봉 맡았다
CJ대한통운, 對 러시아 북방프로젝트 선봉 맡았다
  • 물류산업팀
  • 승인 2017.12.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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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기업협의회 출범, CJ대한통운 박근태 대표가 회장 맡아
우리 기업의 러시아 비즈니스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서 북방경제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협의체가 출범했으며, 이 협의체 회장사를 CJ대한통운이 맡았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 및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제시된 '9 Bridge' 전략의 실질적 추진을 위한 기업 협의체인 '한-러 기업협의회'를 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에서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한 한-러 기업협의회에는 90개에 육박하는 기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CJ대한통운 박근태 대표이사가 협의회 회장을 맡았다. CJ대한통운은 극동지역에서 항만개발 등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 부회장단은 포스코대우와 현대엔지니어링, 롯데호텔, 신동에너콤, 한국통산 등 5개 기업으로 꾸려졌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한-러 기업협의회'는 앞으로 '9 Bridge' 전략을 실질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9 Bridge'는 가스, 전력, 철도, 항만, 북극항로, 조선, 농수산업, 일자리 등 9개 분야를 말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는 대형제조업(자동차, 플랜트), 에너지 및 인프라, 농업·수산 등 업종별 분과위원회를 설립해 협의회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한-러 기업협의회 출범식에는 150여개 기업에서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박근태 한-러기업협의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어 △한-러 기업협의회 운영방안 발표(대한상의 국제본부장) △정부의 북방경제협력 정책 소개 및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역할(북방경제협력위 부단장) △우리기업의 극동지역 진출전략(KOTRA) △극동지역 금융협력 이니셔티브 소개(수출입은행) △러시아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설명(러시아 극동투자수출정)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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