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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中 해외직구 급증…한국기업 대응 필요
상반기 中 해외직구 급증…한국기업 대응 필요
  • 물류산업팀
  • 승인 2017.11.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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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중국의 해외직구 교역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한 7조500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일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소비수준 향상으로 인한 해외직구 교역규모가 지난해 6조3000억 위안에 달했으나, 올해 상반기에 이미 이 기록을 뛰어넘어 7조5000억 위안으로 전망되었다.

지난해 중국 해외직구 이용자 규모는 78.3%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용자수가 4100만 명에 달했다. 해외직구 이용자는 일본, 한국, 유럽, 미국 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 제품 구매 비율이 43.9%으로 압도적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해외직구 플랫폼은 고품질 제품 수입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면서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면서, "제품 품질 대한 요구가 더 높기 때문에 관련 기업은 상품의 품질 향상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 중국 각 플랫폼은 상급 공급망 구축을 강화하고, 제품 종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면서, "관련 한국기업들은 중국의 주요 해외직구 플랫폼과의 협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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