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최신자료를 수록한 개정판 전자해도를 간행해 보급 할 예정이다.
전자해도를 이용하면 악천후로 인한 시계 불량시에도 컴퓨터 화면상에서 실시간으로 자선의 위치 및 주변에 운항중인 선박을 추적 할 수 있으며, 항로이탈 감시기능과 특히 선박이 위험물에 접근시 컴퓨터가 미리 판단해 자동경보장치를 울려줌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 전자해도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대해 210종이 간행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 간행되는 전자해도는 최첨단 장비인 수로측량용 다중음향측심의(Multibeam) 및 인공위성위치측정장비(DGPS)를 사용해 측량한 자료를 수록한 최신의 개정판 전자해도로써 부산항 등 20종을 간행할 계획이다.
새로운 수로측량 성과를 수록한 개정판 전자해도를 사용함으로써 연근해 및 원양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입ㆍ출항 시 항해안전 및 경제적인 항로선정은 물론 해난사고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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